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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TV토론 후보별 내용 요약 및 하이라이트

by 미미09 2025. 5. 24.

2025년 6월 3일, 대한민국은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이라는 거대한 전환점 앞에 서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혼란의 정국을 안정시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후보는 누구일까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선 후보자 TV토론(5월 23일 방송)은 그 질문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했습니다.

 


📌 사회통합, 📌 연금·의료개혁, 📌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굵직한 주제 속에서 각 후보의 비전과 한계가 고스란히 드러났죠.

 

오늘은 이 토론을 후보별, 쟁점별로 쉽고 깔끔하게 정리해드립니다.

 

 

 

1. 사회 갈등과 통합 – 말뿐인가, 실현 가능한가?

🔵 이재명 (민주당)

“내란 세력 엄벌”을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과는 통합 불가 입장.
AI·첨단 산업 육성으로 기회 기반 통합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핵심 요지: 정치적 단죄 + 경제적 성장 기반 통합
🚨 한계: “통합”을 말하면서도 “상대와의 통합은 불가”라는 역설


🔴 이준석 (신당)

“내란”도 문제지만, 민주당의 내란 프레임도 국민을 지치게 한다고 비판.
갈등의 해법은 ‘정치세력 교체’가 아닌 세대 교체라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핵심 요지: 진영 대립에서 벗어나야 할 때
🚨 한계: 통합보다 기존 질서 파괴에 초점이 있는 인상

 

 

 


⚫ 김문수 (국힘계)

“이재명은 부패하고 위험하다. 통합을 말할 자격 없다.”
주요 초점은 이재명의 재판, 도덕성, 법인카드 논란에 맞춰져 있었습니다.

핵심 요지: ‘도덕성’ 없는 통합은 위선
🚨 한계: 통합보단 ‘이재명 반대’에 초점


🟡 권영국 (민노당)

통합이란 말로만 되는 게 아니라, 사회적 약자부터 끌어안는 것이라며 노동자, 여성, 장애인 보호 입법을 주장.

핵심 요지: 통합 = 구조 개혁
🚨 한계: 실현 가능성에 대한 구체성 부족

 

 

 


2. 연금·의료 개혁 – 말보다 ‘돈’이 문제다

🔵 이재명

국민연금 모수 개혁은 완료(보험료 13%, 소득대체율 43%).
이제 기초연금·퇴직연금 통합하는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의료에선 간병비 지원과 건강보험 재정 절감 병행 주장.

✔️ 포인트: 현실적 접근 + 의료 재정 효율성도 인정
🚫 비판: 간병비 재원 마련 계획은 모호


🔴 이준석

기존 연금 제도는 청년세대에 일방적 희생을 강요한다고 비판.
신·구 연금 분리, 간병비 확대는 건보 파산 유발 주장.

✔️ 포인트: “재정의 지속 가능성”에 가장 민감한 후보
🚫 비판: 해체에 가까운 개혁이라 불안 요소 존재

 

 

 


⚫ 김문수

연금은 퇴직·개인연금을 포함한 3층 구조로 설계,
의료 개혁은 의사와 대화하며 추진.
의대 증원, 공공의료 강화에는 소극적.

✔️ 포인트: 점진적 보완, 의료계 이해 중시
🚫 비판: 다소 구체성 부족, 책임 회피적 인상


🟡 권영국

기초연금 70만원으로 대폭 인상,
공공병원 100개 설립, 간병비 상한제 도입 등 전면적 복지 확대 주장.

✔️ 포인트: 강력한 보편 복지 개혁
🚫 비판: 재원은 “부자 증세” 외에 구체적 방안 부족

 

 


3.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정책 – 미래냐, 현실이냐?

🔵 이재명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는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태양광·풍력 확대 필요 주장.
원전은 기존 설비는 유지, 신규 건설은 반대.

✔️ 포인트: R200·탄소국경세 등 국제 무역 질서 반영
🚫 비판: 현실적 전력 공급 방안은 미흡


🔴 이준석

“종이 빨대, 탈원전, 비과학적 환경주의가 문제다.”
→ 원전 중심 전력 정책 + 재생에너지 회의론

✔️ 포인트: 에너지 안보·현실성 강조
🚫 비판: 기후위기 대응 의지 부족 인상

 

 

 


⚫ 김문수

원전 비중 60%로 확대, 신규 6기 건설, SMR 등 신기술 추진
재생에너지는 부차적 보완 수단으로만 인정

✔️ 포인트: 원전 중심의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
🚫 비판: 기후 목표와 거리가 있음


🟡 권영국

기후위기는 “계급의 문제”라며 대기업 탄소세 부과,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확대.
탈원전 고수, 전력 민영화 반대.

✔️ 포인트: 정의로운 전환이라는 새로운 시각
🚫 비판: 실현성·기술 대안 부족




 


 

후보명 정치 성향 에너지 정책 연금 개혁 갈등 해소 접근 요약
이재명 실용+진보 재생에너지 확대, 원전 유지 점진적 구조개혁 정권교체 + 성장 기반 통합 관리형 실용주의
이준석 개혁우파 원전 확대, 재생에너지 비판 신구 분리, 재정개혁 세대 교체 기반 갈등 해소 청년 중심 급진 개혁
김문수 보수 원전 확대 중심 3층 체계, 점진 개혁 이재명 퇴진 중심 전통 보수 안보형
권영국 진보 공공 재생에너지, 탈원전 보편 복지 확대 약자 보호 통한 구조 개혁 급진 진보 복지국가
 
 
 

 

TV토론은 단지 말을 잘하느냐를 보는 자리가 아니라, 그 사람의 철학, 사고방식, 문제 해결 능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누구의 말이 와닿았나요?
누가 미래를 준비할 책임감이 있다고 느껴지셨나요?

 

📌 투표는 권리가 아니라 의무입니다.
6월 3일, 여러분의 판단으로 대한민국의 다음 방향을 함께 결정해 주세요.